달러 환전 수수료 제일 싼 은행 : 환전 시 필요한 것 7가지

1. 주거래 은행 앱 '90% 우대' 여부 확인

모든 은행이 모든 통화에 대해 최대 우대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체크 포인트: 본인이 사용하는 주거래 은행 앱의 '환전 지갑' 메뉴에서 달러(USD), 엔(JPY), 유로(EUR) 기준 우대율이 90%인지 확인하세요. 만약 우대율이 낮다면 신규 가입 이벤트나 타행 앱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트래블 전용 카드 발급 및 활성화 확인

요즘 여행의 대세는 '수수료 0원' 카드입니다.

✅체크 포인트: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쏠트래블 등 본인에게 맞는 카드를 미리 발급받았는지 확인하세요. 실물 카드 수령 후 앱 등록과 비밀번호 설정이 완료되어야 현지 ATM 인출 및 결제가 정상적으로 가능합니다.

3. 현지 ATM 인출 수수료 및 한도 파악

카드가 있어도 현지 ATM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체크 포인트: 내가 가져가는 카드가 현지의 어떤 은행 ATM(예: 태국의 카시콘 은행, 일본의 세븐은행 등)에서 출금 수수료 무료인지 미리 메모해두세요. 또한 하루 인출 한도가 얼마인지 확인하여 큰 금액을 뽑아야 할 때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4. 해외 원화 결제(DCC) 차단 설정 완료

본인도 모르게 이중 수수료가 빠져나가는 가장 흔한 경로입니다.

✅체크 포인트: 카드사 앱 설정에서 '해외 원화 결제 차단' 서비스가 신청되어 있는지 반드시 체크하세요. 이 설정이 되어 있어야 현지에서 원화로 결제되어 수수료 폭탄을 맞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동남아 여행 시 '100달러 권종' 준비 확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은 현지에서 달러를 바꿀 때가 더 유리합니다.

✅체크 포인트: 이중 환전이 필요한 국가라면 한국에서 바꿀 때 100달러짜리 신권(새 지폐)으로 준비했는지 확인하세요. 현지 환전소에서는 소액 권종보다 고액 권종의 환율을 훨씬 좋게 쳐주며, 지폐가 훼손된 경우 환전을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6. 여행지 카드 결제 인프라 사전 조사

'카드 믿고 갔다가 낭패'를 보는 국가들이 있습니다.

✅체크 포인트: 목적지가 현금 위주(Cash only)인 곳이 많은지, 혹은 카드 결제가 보편화된 곳인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이에 따라 현금과 카드의 지참 비율을 최종 결정해야 합니다.

7. 남은 외화 처리 방안 수립

여행 후 남은 돈은 다시 바꿀 때 수수료가 또 발생합니다.

✅체크 포인트: 여행 마지막 날 남은 현금을 어떻게 처리할지 미리 계획하세요. (예: 공항 면세점에서 현금+카드 복합 결제로 털기, 다음 여행을 위해 외화 통장에 예치하기 등) 특히 동전은 한국에서 환전이 어려우므로 현지에서 모두 사용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업데이트 날짜: 2025년 12월 30일

출처: 실전 여행 금융 체크리스트 가이드